일년에 단 한번 개방하는 단풍낙엽 산책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방

2018-10-16     곽우석 기자

세종시 전동면에 소재한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 수목원은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낙엽 산책길'을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방한다.

전망대 맞은편에 위치한 단풍낙엽 산책길(1km)은 매년 단 한 번, 가을에만 개방되는 베어트리파크의 숨겨진 명소다.

완연한 가을을 맞아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울긋불긋 자태를 뽐내는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숲 속을 거닐 듯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꾸며져 있어 잘 가꿔진 정원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산책길에는 감성 글귀가 적힌 포토존과 다양한 소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식사권, 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beartreepar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