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수놓은 블랙이글스 화려한 에어쇼 ‘탄성’

9일 제572돌 한글날 기념해 푸른 가을 하늘 비행하며 환상적인 모습 연출

2018-10-09     곽우석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9일 오전 세종축제가 열리는 세종호수공원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였다.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 편대로 구성된 블랙이글스는 이날 오전 11시경 제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시 상공 푸른 가을 하늘을 비행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블랙이글스는 한글 자모를 표현한 오색구름을 만들어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시민들은 지나던 길을 멈춘 채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