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세종시교육청 금고 주인으로 ‘낙점’

6일 금고약정 체결, 2019년부터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금고 업무 수행

2018-09-06     곽우석 기자

NH농협은행이 세종시교육청 금고 주인으로 낙점됐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NH농협은행과 ‘시교육청 교육금고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교육청 교육금고를 맡게 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17일 ▲시의원 ▲세무사 ▲공인회계사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NH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했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이용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등 평가기준에 부합하여 적격성 심의를 통과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시교육청 금고를 맡아왔다. 시교육청은 이번 금고약정 체결에서 예금 및 대출 등 일부 금리를 개선했으며, NH농협은행으로부터 향후 4년간 세종시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연간 2억 2천 5백만원씩 총 9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김훈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양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