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관서 세종경찰, 경감 특진자 나와

이선희 지능범죄수사팀장, 수사만족도 제고 및 서민침해사범 검거 유공

2013-01-03     김기완 기자

2급 관서인 세종경찰서에서 경찰 간부인 경감 특진자가 나왔다.

3일, 시경에 따르면 지능범죄수사팀 이선희 경위가 국민만족도 제고 및 서민침해사범 검거 유공으로 경감으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팀장의 주요 공적으로는 지난 9월 보험사 VIP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빼내 수 십억을 가로챈 사기단 8명 구속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또, 타인의 ID를 도용해 대포폰 사용을 업으로 하는 인터넷사기범 검거(구속), 공문서 위조등 보험금 편취 사기범 검거 등 지난 해 상반기중 충남도내 사이버범죄 수사1위를 기록하고 인터넷 사기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범인들을 검거해 국민 수사만족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명분이다.

이선희 경감은 "세종시 출범으로 충북 부용면, 공주시 장기면의 치안 권역이 세종경찰서로 편입됨에 따라 경제사건이 급증했다"며 "항상 밤낮없이 일하면서도 서민경제 침해사범들을 검거해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에 주력해 국민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특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경감은 "저만의 노력이 아닌 우리 세종경찰서 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영광을 누릴수 있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기완 기자 bbkim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