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한솔동 제4기 주민자치위원장 됐다

22일 임시주민자치위원회 열고 안씨를 4기 위원장으로 선출

2018-08-22     황우진 기자

한솔동 첫마을 주민자치위원장에 안신일씨(43)가 선출됐다.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제4기 임시주민자치위원회를 열고 안신일씨를 자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솔동(동장 김미숙)은 세종시에서 처음 개청한 동으로 그동안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세종시 신도시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며 세종시 풀뿌리주민자치의 실험실이 되어왔다.

안신일 신임 회장은 “첫마을 주민자치원장에 선출되어 매우 기쁘다" 며 ”43세의 나이로 첫마을을 대표하기에는 아직 어리지만, 주민들의 명을 받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그는 “한솔동 주민자치회는 화목한 모임, 즐겁고 신나는 모임, 함께하는 모임,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2년간 봉사하겠다”고 신임 자치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2.3기 자치위원장을 지낸 박순영 전위원장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읍・면・동 주민자치활동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왔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일을 일일이 소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임기동안 첫마을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주민 강좌 40여개를 개설, 한솔동 입주민들이 공부와 취미생활을 즐기는 데 역할을 해왔다. 또, 읍・면・동 주민들의 활발한 자치활동을 이끌어오면서 풀뿌리 주민자치로 세종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 만드는데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