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중국 구이저우성, 우호협력 강화 ‘한걸음 더’

동북아 상생협력 강화 및 정보통신 분야 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실무합의도 이뤄

2018-07-08     신도성 기자

우호협력 도시인 세종시와 중국 구우저우성이 상생협력과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 대표단(단장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지난 5일 구이저우성을 방문해 양 지방정부간 우호협력 강화에 진전된 성과를 이뤘다.

구이저우성의 초청에 현지를 방문한 세종시는 구이저우성이 개최한 생태문명 국제포럼에 참석하고, 구이저우성 부(副)성장을 만나 구체적 협력을 논의했다.

양 지방정부는 한중 관계의 증진과 동북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빅데이터ㆍICT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상호간 공무원 파견을 위한 실무합의서도 체결했다.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지난 2016년 7월 우호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세종시의회와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