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영화영상학부 창설 10주년 기념 공연

국내 초연작 '종달새' 22일까지 교내 콘서트홀

2012-12-20     금강일보

목원대 영화영상학부 학생들이 20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콘서트홀에서 ‘종달새’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영화영상학부 창설 1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돼 20~21일 저녁 7시, 22일 오후 3시 및 7시 등 총 4회 공연한다. 상연 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종달새’는 프랑스 왕위계승권 분쟁으로 시작된 백년전쟁(프랑스-영국)을 배경으로, 이 무렵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나선 잔다르크가 화형당하기 전까지 재판받는 과정을 담았다.

프랑스 ‘장 아누이’ 작가의 작품인 ‘종달새’는 영화 등으로 일반인에게 친숙한 내용이지만 정작 무대에서 상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홍주영 지도교수와 19명의 출연진, 25명의 스태프 등은 총 4개월 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공연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