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안전·쾌적한 공연장 탈바꿈

공연장 피난안내영상시스템 구축 및 전시실 리모델링...21일부터 개방

2018-06-20     한오희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소재)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 피난안내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시실 외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후 2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피난안내영상시스템은 화재발생 시 이용객들이 공연 전 대피로(비상구와 소화기 위치, 대피요령 등)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역주민과 학생 등 다수의 시민들이 출입하는 공연장이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연법 개정·시행(`18.11.29.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또, 전시실 외부를 리모델링해 우천으로 인한 전시물 손상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권영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이번 시설보강으로 안전한 공연관람과 쾌적한 전시공간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