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단오제' 세종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쳐

지난 9일 오후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려, 강강술래 등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

2018-06-14     황우진 기자

'제5회 세종단오제'가 지난 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단오절(음력 5월 5일)을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해보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축제로 하나 되는 세종시민’이란 주제로 떡메치기, 창포물로 머리감기, 다도체험, 단오 부채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식전공연으로 마련된 어린이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 어울림한마당 공연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 막바지에는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자들과 세종시민이 함께하는 강강술래가 진행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