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회·정원희 25일 후보 합류 ‘대진표 확정’

세종시장 3파전, 세종시교육감 4파전...31일~6월 12일 본격 선거전 돌입

2018-05-25     곽우석 기자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둘째 날인 25일 세종시장·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 선거전에 합류했다.

바른미래당 허철회 세종시당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로 등록했다.

허 후보는 "선거가 19일 남은 만큼 앞으로 많은 분들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세종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세종교육을 국제화, 세계화시켜 학생들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세계와 경쟁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세종시장 및 세종시교육감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세종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현 시장, 자유한국당 송아영(54) 전 부대변인, 바른미래당 허철회(38)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쟁한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송명석(55) 세종교육연구소장, 정원희(62)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최교진(64) 현 교육감, 최태호(58) 중부대 교수 등 4파전으로 전개된다.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6월 12일 자정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