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당 약국 앞에서 여,야 지원 유세

세종시 성공적인 건설에 필요한 후보 주장하면서 지지 호소

2012-12-15     우종윤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단골 정치 집회 장소인 감초당 약국 앞에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가 14일 낮 시차를 달리하면서 벌어졌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전 대표는 추미애, 김상희, 유승희 의원들과 함께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이곳에서 지원 연설을 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여론조사 결과 0.4%를 문재인 후보가 앞장 서기 시작했다” 며 “이 추세로 계속 5일을 가면 최소한 4%정도를 이겨서 100만표 정도를 이기는 선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남북 경제협력체제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고 말하면서 “정치검찰을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세종시를 반드시 세계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구하라 유세단’은 오전에는 첫마을, 감초약 약국 유세후에는 역전 종로약국 앞, 그리고 오후 4시에는 조치원 D마트 앞에서 지원 연설을 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오후 4시 감초당 약국 앞에서 이회창 전 선진당 총재가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전 총재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내세우며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후보별 정책은 비슷하기 때문에 누가 실천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며 ”공약을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 뿐인만큼 충청권에서 압승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지원 유세 후 당사에 들러 당직자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지역 현황을 파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