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 세종시' 경단녀 맞춤형 취업지원

4일까지 취업지원 교육생 모집…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회계ㆍ사무자동화 등 18주 과정

2018-04-30     한오희 기자

'여성친화도시 세종시'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에 나선다.

세종시는 경력단절여성 취업 연계 무료 교육을 마련해 내달 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18주간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아파트 회계·사무자동화 전문가 양성과정, CAD·BIM(설계자동화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양성과정(건축/인테리어)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당 30명씩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

세종시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 교재비, 점심식사 등이 제공된다. 편의를 위해 조치원역~홍익대학교 간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국비 등을 확보해 2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ttp://cooper.hongik.ac.kr)를 방문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무료 교육생 모집공고'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홍익대 교육훈련 사무국(☏044-860-2819)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수익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CAD·BIM 양성과정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 맞는 새로운 교육 분야를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