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 '환상적 음악분수' 물줄기 뿜는다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와 스윙분수 등 연출과 다채로운 경관 조명 매혹

2018-04-30     곽우석 기자

세종시 방축천의 '환상적인 음악분수'가 5월부터 물줄기를 뿜어 올린다.

세종시는 내달 1일부터 어진동 방축천 특화거리 음악분수와 인공폭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어 온 음악분수는, 여름철 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높이 40m의 고사분수와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하트분수 등 다양한 연출과 다채로운 경관조명이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가족단위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10월말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50분까지 20분간 가동된다. 주말에는 횟수를 늘려 오후 7시 30분~50분까지 공연이 추가된다.

방축천 특화거리에는 낮에는 음악을 들려주고 야간(오후 6시 30분~11시 30분)에는 배경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벽천(media waterfall)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미디어벽천은 투명 유리 무선 LED디스플레이 ‘파워글라스’로 이뤄진 높이 3m×폭 27m의 미디어 월이다. 디지털 영상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