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대박 예감’

16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평균 10.9대 1 경쟁률, 최고 49대1 기록

2018-04-17     곽우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상업구역에 들어서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서 폭발적인 열기를 보였다.

17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위너스카이는 지난 16일 진행된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접수 결과 387세대 모집에 4237명이 몰려 평균 10.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너스카이는 일주일여 앞서 ‘세종 마스터힐스’가 기록한 2.85대1(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보다 4배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어반아트리움을 비롯해 백화점 부지 등이 인접한 입지적 장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7㎡T(테라스형)가 49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13㎡ T 26대1 ▲84㎡B 15.79대1 ▲84㎡C 13.66대1 ▲121㎡P13.66대1 ▲84㎡F 11대1 ▲84㎡E 10.66대1 ▲84㎡G 10.35대1 ▲97㎡B 10대 1 ▲84㎡D 9.75대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성동(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77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나성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1-5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이 군락을 이루는 지역이다. 교통·교육·문화·쇼핑 등 대표적인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중심입지라는 평이다.

이전기관 특별공급이 일반공급 청약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앞으로 남은 일반공급에서도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카이는 17일 노부모부양,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19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