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대표, 자원봉사자 대회 대통령 표창

2017-12-06     우종윤 기자

고진광 인간성 회복 운동 추진협의회 대표가 5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7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진광 대표와 함께 세종시에서는 이재경(어깨동무봉사단)단장과 꽃방망이봉사단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 대표는 1989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를 결성하고 낙도 어린이에게 도서 보내기, 남북 혈맥잇기, 북한지역에 사랑의 일기장 보내기, 그리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연탄보내기 등을 펼쳐왔다.

세종시 출신으로 고향에서는 1992년부터 전개해온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건립, 일기 쓰기를 권장하고 인성 수련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해왔다.

고 대표는 “45년간 무보수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시민사회운동에 기여한 점이 이번에 표창으로 연결됐다” 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재경 어깨동무봉사단장은 1996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섰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재능봉사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꽃방망이봉사단은 2007년부터 영·유아보육시설에 동극과 구연동화 재능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보급과 재능나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 단체로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