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정이 넘치는 인간중심도시돼야..."

자원봉사자 100명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 수렴

2017-11-23     김중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100인 자원봉사자 타운홀미팅’을 열고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자원봉사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자원봉사활동 등에 관한 2가지 주제를 가지고 3시간동안 진행됐다.

‘내가 살고 싶은 세종특별자치시는 어떤 도시였으면 좋겠습니까’라는 첫 번째 주제에는 ‘자원봉사활성화로 정이 있는 인간중심도시’, ‘다양한 문화공간과 활동이 풍부한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의 차별 없는 교육과 시설물 지원’ 순으로 토의 결과가 나왔다.

또, 제 2주제 ‘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은?’ 이라는 질문에는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재능기부 나눔 활성화’,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소양 및 역량강화 교육’, ‘자원봉사에 필요한 활동비 및 실비지원’,‘환경보호 정화활동 및 캠페인’ 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졌다.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김모씨는 “ 자원봉사자 개인의 여러 의견들을 집단화 하여 토론하는 방법이 신선했다” 며 “투표결과에 따른 자원봉사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제시 된 다양한 의견들을 통합․수렵하여 세종특별자치시 맞춤형 중․장기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