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바람개비학교’ 학생들 세종시의회 견학

20일 학생·학부모 26명 시의회 찾아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의사결정 체험 시간 가져

2017-11-20     곽우석 기자

첫마을 바람개비학교 학생과 학부모 26명이 20일 세종시의회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마을 바람개비학교는 한솔동, 새롬동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방문 등 각종 체험학습을 주민 스스로 기획ㆍ운영하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은 '우리 도시의 운영 시스템 체험'이란 주제로 시청, 교육청 견학과 함께 실시됐다. 학생들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견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안찬영, 윤형권 의원의 환영인사와 대화의 시간에 이어, 전자회의 체험 및 퀴즈풀기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모두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