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변 행복도시권 겨울철 제설대책 이상무”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권 288.69㎞ 도로 제설대책반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2017-11-14     곽우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동절기에 대비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권 도로 총 288.69㎞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반을 운영한다.

14일 행복청에 따르면, 동절기 이상기후 및 기상특보 등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 후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기관별 제설구간 ▲제설장비 준비현황 ▲제설자재 구비현황 ▲취약구간 선정 등을 협의했다.

제설차량 50대, 염화칼슘 2,178톤, 소금 15,640톤, 모래 2,573㎥ 등의 장비와 자재가 준비됐다.

행복도시권 제설작업에는 행복청, 국토부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유성구, 청주시, 공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컨트롤타워는 행복청이 맡으며, 기관 간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제설작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강설시 모든 제설담당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