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체국, 13일 신도시로 이전

보람동 신청사 마련, 우편, 택배 등 명품 우정 서비스 제공 다짐

2017-11-07     김중규 기자

세종우체국이 오는 13일 신도시 시대를 연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 우체국은 시청대로 180 보람동 신청사로 이전, 우편 · 택배 · 예금 · 보험 등 한 차원 높은 우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조치원 기존 세종우체국은 조치원우체국으로 명칭 변경 후 원도심 주민들에게 집배 업무를 비롯한 각종 우정 서비스를 취급할 예정이다.

세종우체국 신청사는 그간 노후시설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신도심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14,14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됐다.

특히, 세종시 신도심 주민들이 등기 · 소포 우편물을 찾기 위해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물류센터를 방문했던 불편을 신청사 업무 개시와 함께 해소돼 주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종춘 세종우체국장은 “집배원 등 인력이 부족하지만 신청사로 이전으로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