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종시동문회 정부세종청사 옥상투어

14일 옥상정원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며 친목 다져, 대통령기록관 방문도

2017-10-15     곽우석 기자

충남대학교 세종시동문회(회장 정현일)가 14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투어를 갖고 동문들간 친목을 다졌다.

이날 회원들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세종시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길이 3.6km, 면적 79,194㎡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지난 5월 25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옥상정원에는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 117만여 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억새길, 들풀길, 너른길 등 3개의 테마길로 이뤄져있다.

이날 모임은 지난 5월 신임 정현일 동문회장 선출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였다. 회원들은 옥상정원에 이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역대 대통령의 행적을 돌아보기도 했다.

정현일 회장은 "충남대 동문들이 세종시에서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힘을 모아 세종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