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글

2017-09-14     우종윤 기자

누군가의 글에는 향기가 있고

누군가의 글에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글에는 가시가 있고

누군가의 글에는 절망이 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글처럼 오래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내가 쓴 한줄이

내가 기록한 짧은 몇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로 꽂히지 않고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