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훈섬김 가족봉사단' 첫발

9일 발대식 개최, 국가유공자 가구와 1대 1 결연 맺고 봉사활동

2017-09-11     곽우석 기자

세종시 '보훈섬김 가족봉사단'이 첫 발을 뗐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보훈섬김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보훈가족을 배려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발대식에는 13가구 29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와 1대 1 결연을 맺고 가사활동 지원, 안부확인, 말벗 및 외출 동행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보훈섬김 봉사단 활동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