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23일 세종시 공연

세종시문화예술회관서 초청 연주회, 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 전석 무료 예약 가능

2017-09-06     곽우석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23일 세종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이날 오후 7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소재)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리스트의 <교향시 3번 ‘전주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등 서로 다른 교향곡의 각 악장을 110분간 들려줄 예정이다.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바이올린 음악영재 강나경도 함께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난 1월 신년음악회를 통해 세종시민에게 좋은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공연신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1인 최대 2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무료(예매수수료 1천원)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나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시문화예술회관의 개조 공사가 마무리되어 극장 오케스트라를 준비했다"면서 "주말 저녁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