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funfun)한 클래식, 세종시에서 연장 공연

9월 6, 13, 20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추가 공연 결정, 여름밤 특별한 추억 선사

2017-08-28     곽우석 기자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월 20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뻔뻔한 클래식’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세종호수공원에서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세종시는 연장 공연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자 맥키스컴퍼니사와 협의해 9월 한달간 추가로 3회 공연(9월 6일, 13일, 20일)을 펼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과 이홍준 과장은 “한여름의 무더위보다 뻔뻔한 클래식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저물어가는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문화행사 안내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단 ‘뻔뻔한 클래식’은 9명의 단원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충청권 지역의 인기 공연단으로 연간 13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대전에서 ‘계족산 황톳길 숲속 음악회’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