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자전거순찰대, 동네사랑순찰 실시

2017-08-24     한오희 기자

세종경찰서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지난 23일 저녁 7시 아름파출소 등 2개소에서 30여명이 참여하여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학기 초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 자전거 절도, 여성범죄 예방 등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신도심은 아름파출소 앞에서 20여명이 행복도시 내 근린상가, 공원, 학원가, 제천·방축천 산책길을, 구도심은 조치원읍 침산리에 있는 한국전력 앞에서 10여명이 침산리 상가, 조치원 시장, 조천 산책길 등을 돌며 범죄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주원장 생활안전과장은 “행정도시에 급증하는 인구로 경찰인력만으로 범죄대응에 한계가 있다” 며 “시민들의 높아지는 치안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 고 밝혔다.

세종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이 순찰대는 국내 자전거 순찰대 중 최대규모(회원 262명)로 지난 2015년 7월 25일 발대 이후 현재까지 총 431회 3,862명이 범죄예방순찰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세종시 내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 조천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두바퀴 자전거 순찰봉사활동을 벌여 세종시 시민자율 치안봉사단체로의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