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복청장에 이원재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12일 임명, 행정고시 30회로 굵직한 주택정책 담당해 온 주택정책 전문가 정평

2017-07-12     곽우석 기자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53)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원재 청장을 비롯해 7개 청장과 처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 출신의 이 신임 행복청장은 충북 운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건설교통부에 들어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