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서 창포물로 머리감으세요"

세종문화원, 오는 3일 전통문화 지키는 단오 축제 개최 예정

2017-06-01     한오희 기자

6월의 첫번째 토요일인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호수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제4회 단오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창포물로 머리감기, 천연염색, 짚신만들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가 준비돼 있다.

또, 풍선, 민화부채 만들기, 다포에 그림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붙이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동그라미의 댄스공연과 죽림어린이집 예쁜파랑새합창단의 합창, 세종문화예술협의회의 한국무용공연, 예술창작소 이음의 난장 Good UP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단오제가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자들과 함께 세종시민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하나 되기 강강술래가 이날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