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한이탈주민, 지역나눔 실천

2017-05-22     세종시

세종시 북한이탈주민들의 모임인‘세종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회장 이연주)’회원들이 22일 세종시민회관 ‘2017년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기념식에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세종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는 2015년 8월 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명이 모여 결성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관내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성금은 회원들이 그동안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