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재난 대응',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발대식

2017-04-21     곽우석 기자

테러,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전문 대응을 위한 세종시 ‘119특수구조단’이 발대했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소방서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정부세종청사 등 21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 남부지역(행정중심복합도시)을 담당할 '대테러구조대'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담당할 '화학구조대'로 구성됐다.

특히 대테러구조대는 전국 시ㆍ도 단위 중 최초로 창설됐다.

119특수구조단은 평상시에는 일반구조 업무를 수행하고, 테러와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속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전문구조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대원들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범과 테러로 인해 폭파된 건물에서 인명구조 시범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