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건립 본격 추진

행복청, 3-2생활권 내 상반기 설계공모, 2020년까지 건립 예정

2017-04-06     김중규 기자

행복도시 내 세종남부경찰서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 증가로 인한 신속한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방행정시설이 모여있는 3-2생활권 보람동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34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9500㎡(부지 1만53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건립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오는 4월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공모에서는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서로 만들기 위해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자재와 색상을 적용, 업무 공간의 특성에 맞는 동선의 분리 등을 기준을 삼을 예정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남부경찰서가 건립되면 신속하고 편리한 치안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삶이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충남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20년까지 차질 없이 준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