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전염병

2017-03-31     우종윤 기자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고

이 세상을 살만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나누어 주는 마음입니다.

 

비록 잘 알지 못하고

서로 오랜 대면이 없는 사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베푸는 친절은

우리를 살맛나게 만듭니다.

 

TV에서 나오는 어려운 이웃의 이야기에

눈물 한 방울 흘릴 줄 아는,

길가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노인들의 짐을 

미소 한 줌과 함께 들어 줄 수 있는,

 

은행창구에서 바빠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 먼저 사용하도록 양보하는,

그런 사람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내 도움을 받은 사람이 그런 사람이 되고...

 

그렇게 친절이라는 전염병이 온 세상에 번진다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참 살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요?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