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호남·충청 서남부 접근성 개선된다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 건설 공사 착공, 총 3.12km 왕복 6차선 건설

2017-02-19     곽우석 기자

세종 행복도시와 호남 및 충청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 건설 공사를 2월말 착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연결도로는 공주시 송선동에서 공주IC까지 총사업비 863억 원을 투입하여 총 3.12km, 왕복 6차선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결과 인본산업㈜가 최종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김상기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올해 10월 공사 완료 예정인 행복도시~공주 1구간과 연계해 2구간 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로 완공 시 행복도시와 호남 및 서천, 부여, 청양 등 충청 서남부 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