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방점검으로 안전한 설 보낸다

24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개최, 다중시설 및 안심비상벨 점검

2017-01-26     김중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과 다중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세종시는 24일 오전 11시 아름동 복컴과 인근 상가 밀집단지 일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27개 기관 및 단체 등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명절나기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소방서에서 ▲ 완강기 사용법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시범 ▲ 심폐소생술 체험 ▲ 화재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선보이는 한편 ▲ 불조심 포스터 전시 ▲ 소방활동 사진 및 교통사고 사진 전시 등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한층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설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하여 민관합동으로 건축물 내외부 구조적 안전성, 재난대비 안전관리, 전기시설 안전환경, 가스시설 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시는 여성과 아동 등이 안심하고 공공화장실을 이용할수 있도록 지난해 합강공원 등 19개소에 설치한 안심비상벨의 작동상태 등에 대한특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세종시에서는 올해 세종전통시장 등 39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벨을 누르면 무선통신을 통해 곧바로 112 종합상황실로 연계되도록 하는 초동대응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이번 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나 안전사고 그리고 시설물 안전 등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해 보고 주위의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여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