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선손한 사람에겐 기억도 ...
2017-01-23 강신갑
잔망
선손한 사람에겐 기억도 없는데
그걸 잊지 않느라 병이 들고
되갚아 주지도 못할 거면서
훨훨 불태웠네 이제는 허허 웃지만
선손한 사람은 기억조차 없는데
그걸 잊지 않느라 병들었느뇨
되갚아 줄 전의를 불태우면서
이제 훌훌 털어 버리오 하하 웃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