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교육현장에서 의견 들어

쌍방향 의사소통위해 교육복지사와 함께하는 공감데이트 진행

2017-01-19     우종윤 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일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공감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공감데이트’가 그 배경으로 현재까지 총 61회, 2,541명의 학생·학부모·공무원·교사 등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공감데이트는 공식적인 회의에서는 말하기 곤란한 교육가족의 숨은 애로사항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여 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학교운영위원, 마을교육공동체·학교운동부 관계자 등 일반시민과의 만남으로 확대·시행하여 세종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현장의 애로·희망사항 청취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여 세종시교육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최 교육감은 올해 첫 소통 행보로 지난 18일 저녁 세종시의 한 카페에서 ‘행복한 동행, 모두에게 희망을 키우는 교육복지!’를 주제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에 배치된 교육복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육복지사들은 도농지역 교육복지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감의 의견과 교육감이 추구하는 교육복지에 대한 의견 등 세종시교육청의 교육복지정책에 대한 질의를 하였고, 최 교육감은 본인의 교육복지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달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복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복지사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오늘 나온 의견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여 세종시의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