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세종시 대이동 '마무리'
국토연구원 16일부터 19일까지 반곡동 신청사 이전, 세종시대 열어
2017-01-18 곽우석 기자
이로써 세종시 행복도시에는 40개 중앙행정기관 14,808명과 15개 국책연구기관 3,641명이 이전, 바야흐로 본격적인 세종시대를 열게 된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서 행복도시 반곡동(4-1생활권) 신청사로 이전을 진행 중이다. 이전하는 인원은 304명이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개발연구원 등 3개 기관 857명이, 2014년도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1개 기관 2335명이 세종으로 이전한 바 있다.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는 16500㎡ 부지에 연면적 19,955㎡(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3층은 행정지원시설, 4∼7층은 교육연구시설로 사용된다. 총사업비는 654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오후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우측 두 번째)은 신청사에 방문해 방문해 이삿짐을 풀고 있는 직원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