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민·경 합동 특별 방범활동 실시

경찰, 생활안전협, 자율방범대 등 총 50여명 참여 동네사랑순찰

2017-01-13     이재양 기자

세종경찰서는  밤거리 안전과 여성범죄예방을 위한 동네사랑순찰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경찰서장과 내근근무자를 비롯한 지역경찰,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민·경 합동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경찰은 유흥가 등 대여성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함께 ‘주민과의 치안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세종시 치안이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점에 이르렀고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 시스템을 개발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경석 서장은 “이번 캠페인과 치안간담회를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치안시책에 반영할 예정이고, 다가오는 설명절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