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 확장공사 착공

국도36호선 총 연장 2.86km 왕복 4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 408억원 투입

2016-12-18     곽우석 기자

'세종시 조치원~ 오송역 연결도로' 확장공사가 올해 안으로 착공한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를 연내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도로는 조치원읍 상리교차로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사거리 구간 국도36호선 총 연장 2.86km를 왕복 4차로에서 4~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전 구간에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교차로도 개량하는 등 총사업비 40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하천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세종시와 청주시 관문인 조천교 교량(L=130m)은 기존 5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 개축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 시공사로 ㈜토광건설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되어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고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