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종시민 촛불 열기 계속된다... 이유는?

2016-12-11     이재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도 세종시 촛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10일 어진동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세종시민 6차 촛불집회’는 참여 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었다.

시민들의 표정은 한결 밝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옷을 입고 핫팩을 손에 쥐고 '박근혜 즉각 퇴진' 피켓을 들었다. 곳곳에는 촛불소녀 캐릭터가 새겨진 ‘박근혜 즉각 퇴진 촉구’ 깃발도 등장했다.

시민들의 구호도 ‘박근혜는 퇴진하라’에서 ‘범죄자 박근혜 즉각 구속하라’로, ‘새누리도 공범이다’에서 ‘비박도 새누리다, 새누리당 해체하라’로 바뀌었다.

무엇이 그들을 계속해서 모이게 했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카메라 영상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