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9초 영화제' 대상작, 23일 공개
23일 오후 7시 시청서 시상식… 인기가수 나다 공연, 경품 추첨해 선물도
2016-11-20 곽우석 기자
세종시는 이날 오후 7시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상의 행복’라는 주제로 열린 세종시 29초 영화제에는 일반인 258건, 청소년 189건 등 총 44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이 타 영화제 보다 50%이상 많아 영화인들의 큰 호응을 보여주었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
수상작은 영화ㆍ영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네티즌 점수를 반영해 최종 결정한다. 일반, 청소년 부문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4명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일반부 대상은 500만원, 청소년부 대상은 200만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은 1500만원 규모다.
당선작은 현장에서 직접 방영해 관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인기 래퍼 '나다'의 초청공연과 레드카펫ㆍ포토존 운영 등 국제영화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재근 대변인은 "응모작이 많은 것은 행복도시 세종에 대한 국민들의 큰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며 "영상매체와 뉴미디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