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은 철새 정치인의 극치"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선진당 시의원 탈당 관련 성명 발표

2012-10-05     우종윤 기자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은 선진통일당 소속 세종시의원 5명의 탈당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안이 망한다고 자기 집안을 버리는 기회주의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원칙과 소신 없는 철새정치인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5일 오전에 배포된 성명서에서 민주당은 탈당 명분으로 내건 세종시 정상 건설의 추진 의지에 대해 “그동안 몸 담았던 선진통일당이 세종시 정상건설에 의지와 책임 역량이 있었는지를 묻고 싶다” 며 “선진당이 세종시 건설과정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시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로 탈당이유로는 앞뒤가 맞지 않다”고 혹평했다.

또, 성명서는 “이미 재정확보와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입법 발의된 상태로 시의원들의 능력 발휘는 말이 안 된다” 며 “세종시민들이 이해 할 수 있게 행동해 줄 것”을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