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당 조직정비, '다시 뛴다'

28일 박종준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 및 당사이전 개소식 개최

2016-07-27     곽우석 기자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28일 오후 4시 어진동 태한프레스센터 3층 시당사무실에서 박종준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과 당사이전 개소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민심을 향해 새 출발하는 자리다. 특히 다음달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시당의 새 출발에 힘을 불어 넣는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주영 정책위의장(5선, 전 해양수산부장관·경남 마산)과 이정현 의원(3선,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비서관·전남 순천),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 양평)이 참석하며 홍문표 의원(전 최고위원, 충남 홍성 예산)도 자리를 함께 한다.

충청권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이장우 의원(재선, 전 동구청장‧대전 동구)과 정용기 의원(재선, 전 대덕구청장‧대전 대덕구)도 참석한다.

새누리당 세종시의원들은 이날 국회본원의 세종시 이전과 미래부 등 미이전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중앙당에 촉구하는 건의문도 낭독할 예정이다.

박종준 시당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을 정비하고 향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