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충청세종신문 → 세종매일' 창간

일간지 전환, 취재팀 보강… 현재 주 2회 발행 등 점차 주5회 발행 '목표'

2012-09-21     김기완 기자

창간 19주년이란 역사를 갖춘 세종시 지역 '충청세종신문'이 '세종매일'로 제호를 바꾸고 일간지로 전환, 재창간 했다.

21일, 오후 4시 세종매일 자회사인 조치원읍 남리 수정웨딩타운에서 창간식을 갖고 지역사회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세종매일은 지난 1994년 군민주주 형식의 최초의 주간지 연기민보로 창간해 연기신문을 거쳐 충청세종신문 등 제호 변경을 통해 지역신문의 역사를 지켜왔다.

특히 재창간을 기점으로 일간지로 전환하면서 주 1회 발행했던 신문을 주 2회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향후 점차적으로 발행 횟수를 증가, 주5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유영하 세종매일 부국장을 중심으로 세종시 북부권 취재팀이 구성됐고, 남부권은 지난 6월 출범된 남부지역본부 임재한 본부장이 맡고 있다. 편집부 기자들도 보강 됐으며 일선 취재팀 기자들도 현재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평선 세종매일 회장은 "시민 알권리 충족에 더욱 노력하면서 세종매일의 정체성 확보와 존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진정 시민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매일 창간식에는 세종시 지역 정치권과 사회단체, 금융권 인사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지역 언론계에선 김중규 세종의소리 대표의 '정론직필'을 기대한다는 축하 메세지와 함께 화환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