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교차로' 확장공사 시행
행복청, 오르막차로 1~2차로로 확장·변속차로 설치 10월 마무리
2016-06-02 곽우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와 공주방향 국도36호선이 만나는 '주추지하차도 상부 교차로' 구조 개선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청은 교차로 오르막차로(램프)를 1~2차로로 확장하고 변속차로를 설치하는 등 공사를 10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그간 이 지역은 교통 체증으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한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는 매년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하루 평균 교통량은 25,354대에서 → 2014년 29,529대→ 2015년에는 38,736대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교통량은 2014년 대비 31.1%나 급증한 상황.
행복도시 1생활권에 입주한 주민뿐 아니라 장군면 등 주변지역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등 행복도시 출·퇴근 운전자와 행복도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