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철쭉 꽃 축제 열어요"

2016-04-18     곽우석 기자

세종시 전동면에 소재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철쭉 꽃 축제'를 개최한다.

베어트리파크에 가면 입구인 오색연못부터 철쭉의 환영인사가 시작된다.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

베어트리파크는 'SNS 관람 후기 이벤트'와 '사진 공모전'을 열고 관람 중 남긴 추억을 SNS에 공유하면 입장권, 아이스크림 이용권, 커피 이용권 등의 상품을 준다. 이용중인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베어트리파크', '#반달곰' 등 두 개의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사진공모전은 상품권 30만원, 20만원, 10만원 등의 경품이 걸려있다. 주제는 철쭉 등 봄과 관련된 베어트리파크로, 관람 중에 찍은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eartreepark.com)를 참고하면 된다.

23일에는 문화행사로 야외 음악회도 열린다.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크로스오버 테너 이엘(Lee El)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야외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람객이라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봄은 철쭉을 비롯한 봄 꽃과 함께 푸른 잎으로 사계절 중에 가장 빛이 난다"며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 추억을 남기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