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시면 미리 투표하세요"

세종시 등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8일부터 사전 투표 시작

2016-04-08     김중규 기자

'4·13총선' 사전투표는 8일 오전 6시부터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9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 신분만 확인할 수 있으면 어디에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금남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설치된 투표소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유권자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해 날이 밝아지면서 투표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만 지참하면 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 홈페이지의 '사전투표 진행상황' 코너를 통해 구·시·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별 최종 투표율은 당일 오후 6시40분께, 이틀 합산 최종 투표자 수 및 투표율은 오는 10일 공개한다. 

세종시에 설치된 투표소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