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2016-01-13     매헌

- 겨울바다 -

오늘 같은 날은

찬바람 부는 겨울바다가 그립다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을 보며

텅빈 백사장을 걷고 싶다

갈매기의 노래를 듣고 싶고

바람의 노래를 같이 부르고 싶다

 

(2016. 0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