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협-공동모금회 '해비타트' 협약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에 힘 합하기로, 중장기 운영·발전방안 수립
2015-11-02 곽우석 기자
'해비타트'란 열악한 조건의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운동을 뜻한다.
세종시는 이날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해비타트 사업의 중장기 운영 및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주거복지 관련 기관․단체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콘텐츠 개발 및 제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세종본부는 7억44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이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구도심간 생활환경 격차 등 세종시만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