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비후보 안희정 지사 예방

이춘희,최교진 시장,교육감 예비후보,안지사에 지원 요청

2012-01-04     신도성 기자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교육감 후보들이 4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4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예방하고 세종시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안지사는 "이춘희 후보는 노무현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기획하신 분"이라며 "세종시를 충남에서 분리한 것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며, 딸을 시집보낸 친정 어머니의 심정으로 세종시가 제대로 된 도시로 완결성을 갖추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중부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이 되는데 세종시가 중심에 있는 만큼 앞으로 충남, 충북, 대전과 연결해서 잘 추진해나가도록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후보(민주진보)도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세종시 교육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종시는 21세기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도시이어야 한다”며 “20세기에 산업발전과 근대화는 부산과 서울을 축으로 발전하였다면,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은 세종시를 통해서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후보는 “교육에 있어서도 세종시가 자기 완결 구조가 될 때까지 당분간 충청남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