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사 개청 계기, 발전 이루겠다”

이춘희 시장, 16일 새청사 개청식 앞서 의미와 다짐 밝혀

2015-07-16     곽우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새청사 개청을 계기로 세종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또 "읍면지역과 신도시,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도농 상생의 꿈을 이뤄 대한민국 신도시 성공 모델을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새청사 개청식에 앞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보람동 시대 개막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이 같이 각오를 밝혔다.

세종시정 2기에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로컬푸드 운동이나 청춘조치원사업 등 읍면지역을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도시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문화와 레저,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및 주차난 문제 등의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세종시 건설에 도움을 준 충청인과 국민들을 위해 국가균형발전 선도 도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행정중심도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함으로써 대전, 공주, 천안, 청주 등 인접도시는 물론 충청, 호남, 영남, 강원, 수도권까지 고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위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의 조속한 이전과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